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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대장염은 장의 혈류 감소로 대장염과 괴사가 생기며 고령화와 함께 빈도수가 증가하는 질환으로 24시간 이상이 되면 사망률이 90% 이상이 되는 위험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허혈성 대장염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허혈성 대장염 원인
허혈성 대장염은 고령자를 비롯하여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성인병을 가진 분들이나 과거에 복부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신 분들, 혈관염 환자,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환자와 같이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혈관에 직접적으로 혈류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잘 발생합니다. 또한 변비로 배변기 힘을 많이 주는 사람에게도 흔히 발병하고 변비 완하제를 복용하거나 관장 후 허혈성 대장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진단
고령자의 경우 갑자기 복통과 피가 섞인 설사를 할 경우 최근 항생제를 드셨는지 또는 식중독의 가능성 여부를 확인 후 기인성 대장염과 염증성 대장염을 제외하면 허혈성 대장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복부활영감 사 와 대장 조영술을 통해 진단을 합니다. 최근에는 대장 조영술보다는 직접 대장 점막을 관찰할 수 있고 대장 조직을 검사할 수 있는 대장 내시경검사가 많이 이용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는 정상적인 점막과 약한 출혈성 부종, 창백해진 점막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허혈성 대장염의 노출이 높은 고령자,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성인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분들은 정기적으로 검사가 필요합니다.
3. 치료
일시적인 허혈성 대장염은 혈관의 혈류 저하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치료와 금식, 수액보충, 항생제 투여 등의 보존요법이 시행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약 1주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중독성 거대결장이나 괴사, 장천공, 패혈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외과적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4. 예방
허혈성 대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 혹시라도 위와 같은 성인병을 갖고 있으시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하시는 석이 허혈성 대장염을 예방하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변비가 있을 경우 배변 시 힘을 주는 것이 복부 압박으로 인해 허혈성 대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변비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